파묵깔레는 터키 중서부 지방의 온천도시.
"목면의 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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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을 흘러내린 온천수와
지진으로 페허가 된 고대도시 잔해들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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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깔레는 로마황제와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찾던 고대의 온천 휴양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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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성분의 온천수가 세월따라 고갈되면서
침전 응고되어 새하얀 석희봉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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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활한 풍광에 놀라고
종유석 같은 진기한 모습에도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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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야외온천이었는데
지금은 발만 담그고 온천수를 느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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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터키탕이 무너진 자리에는
박물관이 세워져 발달된 목욕문화의 단면들을 보여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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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내린 온천수는
아름다운 호수를 만들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1437FA0E4BE3D87A52)
옆 동산의 히에라폴리스는
"성스러운 도시"라는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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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160년 경 페르가몬 왕조의
유메네스 2세가 만든 도시로
![](https://t1.daumcdn.net/cfile/blog/1137FA0E4BE3D88154)
온천을 찾는 수만은 환자들때문에
크게 발전했다는 로마시대의 거대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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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무너지고
외침으로 약탈당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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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허가 된 그 잔해들의 흔적이
아름답고 신비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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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문명의 찬란했던 문화를
느껴보며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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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 세월을 이긴 모습이 저렇다면
실제의 도시는 얼마나 장엄하고 웅장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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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15.000명을 수용했다는 원형경기장.
이곳에서 공연을 즐기고 토론을 즐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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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날라 이정도의 건축을 했다면
그들의 지능이나 능력이 어떠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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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준이나 국력이 어떠했을 까
짐작이되고 놀라운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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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양귀비 꽃은 피어 아름다운데
덧없는 세월만 흐르고 역사만 남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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