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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날개를 심하게 다친 독수리 한 마리가 벼랑 위에서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는 몇 번이나 하늘 높이 날아오르려고 했으나 다친 날개로는 도저히 하늘 높이 날 수가 없었습니다. "독수리가 하늘 높이 날 수 없다는 것은 이제는 살아갈 가치가 없다는 거야." 그는 벼랑 아래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몸을 잔뜩 웅크렸습니다. 순간, 그 모습을 본 대장 독수리가 재빠르게 날아와 물었습니다. "형제여, 왜 어리석은 일을 하려고 하느냐?" 그는 힘없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평범한 새가 아닙니다. 가장 하늘 높이 나는 새들의 왕입니다. 그런데 이제 가장 낮게 나는 새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습니다." 대장 독수리는 그를 향해 날개를 활짝 폈습니다. 몸에는 여기저기 상처 자국이 있었습니다. 솔가지에 찢긴 자국, 다른 독수리에게 할퀸 자국 등 수많은 상흔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 정의송 시인의 산문집 중에서 -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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