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봄의 서정 / 시, 김소엽 ♡♣ 눈 속에서도 봄의 씨앗은 움트고 얼음장 속에서도 맑은 물은 흐르나니 마른 나무껍질 속에서도 수액은 흐르고 하나님의 역사는 죽음 속에서도 생명을 건져 올리느니 시린 겨울밤에도 사랑의 운동은 계속되거늘 인생은 겨울을 참아내어 봄 강물에 배를 다시 띄우는 일 갈 길은 멀고 해는 서산 마루에 걸렸어도 겨울이 지나면 봄은 오게 되어 있나니 서러워 마라 봄은 겨울을 인내한 자의 것이거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글 모음 > 시,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한잔에 사랑을 담아 / 이해인 (0) | 2018.04.04 |
---|---|
행복한 내 4월에는 -윤보영 (0) | 2018.04.01 |
그리운 밤 (0) | 2018.03.01 |
1월에는-시인목필균 (0) | 2018.01.25 |
1월의 시- 정성수 (0) | 2018.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