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모음/향기로운글

세월

청산(푸른 산) 2016. 7. 20. 22:02
 
♣♡ 세월 ♡♣ 

마음의 문을 닫고 바보처럼 살고 있어
사랑했던 기억은 가슴한켠에 잠궈둔채
수없이 많은 날들이 우리의 곁을 스쳐갔지만
그날처럼 이곳에 날 바라보는 네가 있어
멀리 헤어져 있어도 모든 게 변해가도
내 마음은 저 세월에 지지 않고 여기에 있어
처음으로 느꼈었던 그 설레임, 너의 미소
우린 그저 서로를 그토록 사랑했었는데
다시 만날 수 없어도 모든 게 달라져도
내 마음은 그 미소를 잊지 않고 그대로 있어
헤어진 시간마저 깊이 사랑했던 것처럼
마치 우리 처음 만난 것처럼
멀리 헤어져 있어도 모든 게 변해가도
내 마음은 저 세월에 지치지 않고 여기에 있어
다시 만날 수 없어도 모든 게 달라져도
내 마음은 그 미소를 잊지 못하고 그대로 있어
         - 좋 은 글 중 에 서 -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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