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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같은 사람-이 해 인

청산(푸른 산) 2016. 5. 27. 06:15
 
♣♡ 봄날같은 사람-이 해 인♡♣ 

겨우내 언 가슴으로 그토록
기다렸던 봄이 한창이다.
만물은 봄의 부름에 화답이라도
하듯 생기가 들고 힘이  뻗친다.
생명이 약동하고 소생하는 계절의
하루하루가 이토록 고마울까 싶다.
두꺼운 옷을 벗어 던지는
것만으로도 몸이이 가벼운데.
이름 모를 꽃들이 여기저기
흐더러지게 피어 있으니
마음 또한 날아갈 것만 같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