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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너무 맑으면 같이 갈 사람이 없습니다.

청산(푸른 산) 2015. 6. 10. 07:14
 
♣♡ 삶이 너무 맑으면 같이 갈 사람이 없습니다.  ♡♣ 

청명한 하늘은 아름답고 좋지만 
비가 온 후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햇살이 너무 맑으면 
눈이 부셔 하늘을 제대로 볼 수가 없듯이 
손님을 맞이할 때 먼지 한 점 없이 깨끗하게 한다는 
이유로 너무 톡톡 털면 그 집에서 편안하게 앉아 
덕담을 나누며 오래도록 머무를 수가 없게 됩니다.
모든 것이 차고 넘치지 않을 정도가 좋은 법입니다. 
유리창이 너무 투명하게 깨끗하면 
나르던 새가 부딪쳐 떨어져 목숨을 잃을 수 있듯이 
삶이 너무 깨끗하고 물방울을 튀기면 
그 집에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나지 않아 
주변에 같이 어울려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 없게 됩니다. 
흐르는 물에도 수초가 자라지 않고 
물이 너무 투명하고 맑으면 물고기가 자기 몸을 
숨길 수 없으니 그곳에서 살지를 않습니다. 
물에는 물비린내도 나고 수초가 적당히 있어야 
물로서 제 몫을 다하는 생명이 살 수 있는 물이 됩니다. 
나무도 가지가 하나도 없으면 새가 날아와 앉지도 않고 
그 나무에는 둥지도 틀지 않습니다. 
가지 없이 꼿꼿하게 자라면 오래 살아남지 못하고 
도벌꾼에 의해 나무가 빨리 목숨을 잃게 되는 법입니다 
나무에 시원한 그늘이 없으면 매미도 그 나무엔 
앉지를 않습니다. 나무에 가지가 없으면 
바람도 쉬어가지 않고 흔들고 바로 지나갑니다. 
나무에 가지가 없으면 꽃도 피지 않고 
열매도 달리지 않는 쓸모가 없는 나무가 됩니다. 
즉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내가 쓰고 남으면 썩혀서 버리지 말고 
모자라고 없는 사람과 나눌 줄 알고 베풀면 
나의 행복은 두 배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옮 겨 온 글 -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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