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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만나던 날

청산(푸른 산) 2015. 4. 17. 21:40
 
♣♡ 그대를 만나던 날 ♡♣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마디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 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랫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 용 혜 원 님의 글중에서 -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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