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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을 평가하지 않고 질문을 평가하라

청산(푸른 산) 2015. 2. 1. 10:47
 
♣♡ 대답을 평가하지 않고 질문을 평가하라 ♡♣ 

유태인의 탈무드식 교육이 바로 그러하다. 
주어진 답에 현실을 맞추는 사람은 분명 모범생이다. 
이에 반해 그 답을 의심하면서 도발적이고 
때론 뒤엎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창조자이다. 
미래는 창조의 시대이다.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버리고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으로 바꾸자. 
그러면 기존의 답을 넘어 새로운 답이 보일 것이다.
정답을 열심히 외워서 잘 기억하는 모범생 인재에서 벗어나 
현재와 미래의 문제를 발굴하고 그 답을 찾아가는 
창조형 인재로 바뀌어야 한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디자인 스쿨에서는 대학원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출제하고 이를 풀어야 한다. 
담당 교수는 문제가 무엇인지 질문한다.
우리가 바라는 창조경제가 되려면 교육 자체가 
창조적이어야 한다. 다가올 미래에는 정답이 없다. 
따라서 정답만을 가르치는 교육에서 질문하고 토론하고 
깨우치는 교육으로 하루 빨리 전환해야 한다. 
창조교육이 선행되면 결국 창의, 창조, 혁신이라는 
결과물이 당연히 나올 것이다. 
중세시대 모두 신, 즉 하느님의 눈치만 보던 때에 
갈릴레이는 기존의 답과 질서에 의문을 던짐으로써 
지동설을 과감하게 주장할 수 있었던 창조자였다.
창조는 새로운 무엇을 만드는 것이라기보다는 
다른 각도나 다양한 각도에서 다르게 보는 것이다. 
각도를 달리하라. 
일본 북부 아오모리현 이나카다테 마을의 라이스코드, 
인구 8천여 명의 작은 마을이 쇠퇴하는 쌀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퍼플, 옐로우, 화이트, 오렌지, 레드, 그린 등 
여섯 색깔의 벼 품종을 심는데, 
6개월 후면 거대한 논 그림이 나온다. 
논에 대형 QR코드를 그려 쌀 판매 촉진은 물론 
관광 활성화까지 이끌어 냈다. 라이스코드 캠페인 덕분에 
쌀 판매량이 30배 정도 늘어났고 정부에서 특별 기차역을 
마을에 설치할 정도로 관광객도 증가했다.

       -출처 ;지평님의 보내온 메일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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