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여행,기타/텃밭,약초

시골 어머님의 텃밭 감나무

청산(푸른 산) 2014. 10. 13. 22:38

 

 

시골에 있는 어머님의 텃밭에는 고구마와 배추 마늘이 자라고 있고 14 여년전에

진영 단감 묘목을 구입하여 심어놓은 감나무는 4년정도 되어

감을 조금 수확할수 있어으나 그 이후 열기는 많이 열리는데 중간에 낙과되고 수확을 할수 없었다.

 

올해는 조금 늦어지만 감 낙과 예방을 위하여  농약을 2회 살포 했는데 

수년동안 수확이 전무 했지만  이번에는  단감 맛을 볼것 같다.

 

정기적으로 어머님 약을 지어 시골에 가곤 하는데 이번에는

10월 4일날 어머님 뵈오러 가서  마늘도 일부 발아 되지 않는 데에는

추가로 마늘씨를 심고 감도 일부 조기 수확했다.

 

시골 텃밭은 나이드신 어머니의 운동정도로 농사를 돌보라고 하지만

어떤때는 힘에 부치는 것 같아서 마음이안쓰럽다.

 

부산에 와서 같이 있자 해도 고향 이웃 사람들이 그립고 

아파트는 깝깝해서 못 있겠다고 하신다. 혼자 계시는 어머님이 항상 걱정이

되지만 마음 편하게 해드리는것이 좋다고 생각되어 어머님의 뜻에 따르고는 있지만

왠지 불효 하는것 같아서 죄스런 마음을 갖고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