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결혼에 대한 배우자의 속마음

[월간 웨딩21 편집팀]

WEDDING CHECKLIST

결혼에 대한 배우자의 진짜 속마음

Do you ask your spouse?

연애할 때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던 작은 생각의 차이가 결혼 후에는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 전 배우자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있는데, <뉴욕 타임스>가 뽑은 결혼 전 상대에게 꼭 물어봐야 할 질문 15개를 참고해 상대의 진짜 속마음을 들어보자.

만일 아이를 갖겠다는 합의에 이른다면 누가 아이들을 전적으로 돌볼 것인지도 분명히 정해야 한다.

부부 중 누가 중심이 되어 집안을 꾸려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집안에서 허드렛일은 누가 처리할 것 인가도 진지한 대화를 통해 합의해야 한다.

결혼 후 침실에 텔레비전을 둘 것인지, 아니면 침대만 두어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만 이용할 것인지를 논의해봐야 한다.

배우자는 물론, 배우자 가족의 병력까지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배우자의 성적 욕구와 호감도, 더 나아가 성적 두려움에 대해서까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눠야 한다.

내 가족 중 누군가가 결혼 후 배우자에게 어떤 부담을 줄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화를 통해 미리 이해를 구해야 한다.

결혼 후 금전적 부담이나 목적에 대한 배우자의 생각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하며, 가계 지출과 지출 계획에 대해서도 분명히 논의해야 한다.

배우자가 내 기대 수준의 애정과 사랑을 갖고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양가 부모가 우리 부부의 관계 형성에 얼마나 관여하게 할지도 논의해야 한다.

배우자가 내 친구를 대하는 태도뿐 아니라 배우자의 친구들에 대한 나의 애정이나 존경심도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야 한다.

결혼 후에도 절대 포기 못 할 그 무엇이 있는지 서로 꼼꼼하게 묻고 챙겨봐야 한다.

배우자의 말과 인격을 얼마만큼 존중하고 경청하는지,배우자의 생각이나 불평에 어느 정도의 이해가 담겨 있는지, 상호 존중 인식을 체크해봐야 한다.

직장이 친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겨갈 때도 배우자의 직장을 따라 이사 갈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 물어본다.

배우자의 신앙이나 그것 관련 요구에 대한 이해, 종교적 태도를 논의해야 한다.

결혼 생활에서 맡겨진 임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할 자신이 있는지, 미래에 직면할지 모를 그 어떤 역경과 고난도 함께 헤쳐나갈 각오와 다짐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해 봐야 한다.

자료 <웨딩21>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