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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도우사

청산(푸른 산) 2014. 4. 19. 08:30
 
♣♡ 하늘이 도우사  ♡♣ 

가슴에 피었던 꽃들이 
오늘은 말없이 
언제 오겠다는 약속도 없이 떠나간...
왜, 지금은 목소리 조차 들을 수 없는 
아침이 오고 있는지 
내 몸을 던져 서라도 
찾고 싶고 보고 싶은지 
찢어질 듯한 마음을 
하늘이 보고 계신지 
제발... 제발....살아 있기만 
하늘이 도우사 
간절히 기도 하는지
- 영김의 <버릴 수 없는 글> 중에서 - 
* 오늘 같은 날이 다시는 없었으면....
땅이 알고 있는지 하늘이 보고 계신지
인간의 힘, 인간의 한계를 어찌 넘어야 하는지
오로지 하늘이 도와주기만을
간절히 기도할 뿐입니다. 
        -273 명의 무사 구조를 기원하면서 -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