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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려 한다

청산(푸른 산) 2014. 1. 19. 14:51
 
♣♡사랑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려 한다 ♡♣ 

때론 느낌만으로도 뒤돌아 보아도 그대가 있었다
언제나 내가 쳐다 보기에 아주 적당한 거리에 
말하지 않아도 먼저 가슴으로 와닿은 눈빛
때론 한 평생을 그대로 있어도
괜잖운 것 같았던 공원 벤치이거나
내 마음의 어두운 골목에 등잔처럼 그대는 서 있었다.
그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지만
정작 우리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사랑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려 했지만
조금만 조금만 더 우리는 말하지 않았다.
더 깊어지기 위해서는 더 외로워야 하는 것
가난한 사람들이 밥 한끼를 감사하듯
우리는 아주 적당한 거리에서 저녁 노을처럼 서성 거렸다.
새벽 어둠처럼 미소 지었다
보이지 않아도 보였던 그대이기에
그대의 희미한 그림지만으로도 행복 했었다.
                - 옮 겨 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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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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