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 3 일 주말농장 텃밭일기

 몇일전에 고구마 수확을 서둘러 마친 친구 밭에는

내년봄을 기약하면서 비교적 일손이 적은 양파 모죵을 옮겨 심을려고 

 밑거름과 두둑만드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들이 제법 농군답게 익숙해 보인다

 

 

가을김장배추와 무우들이 올해는 비교적 잘 자라고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벌레가 많이 보이고 무른병이 보여 오늘은 약을 살푼히

살포하고 가야 할것 같다.

 

 

 

 

 

 

 

 

이제는 이 텃밭을 둘러 보면 마늘, 시금치, 잔파,고구마,상추,부추,

치커리,겨울초,등 다양한 작물들이 자라고 있어 우리의 식탁에 올라 정말 맛있는

채소류를 직접 공급하는 텃밭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제는 농우들이 차츰 재미를 붙이고 있는 모습들이 정겹다.

 

 

 

 

 

 

 

 

 

 

 

 

고구마가 제법 튼실하게 잘 자랐다.크게 힘안들이고 수확의 재미를 볼수 있고

항암과 혈압 강하에 좋다고 각광을 받고 있어 내년에는우리 텃밭에

재배 면적이 늘어날 전망이다.

 

 

 

 

 오전일을 마친 농우들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점심을 먹으면서

생활방담들이 오고 가는 정겨운 모습들이 좋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