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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는

청산(푸른 산) 2013. 8. 10. 09:51

*♣*젊었을 때는*♣*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의 윤회하는 고통 바다의 대 죄인은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에 항상 분주하여 구원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 세간사 모든 애착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에 해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무엇을 탐하랴!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 좋은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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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