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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조송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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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들꽃들이 폭죽처럼 꽃망울을 터트리는 4월, 옹달샘에도 꽃들의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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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K에너지'의 귀한 분들이 'VIP 휴잠' 프로그램에 오셨습니다. 'VIP휴잠'은 열심히 일한 직장인이 최고의 휴식과 치유, 명상의 기회를 누리는 시간입니다. 옹달샘의 맑은 햇살 싱그러운 공기는 그 분들에게 가장 먼저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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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풀기 마음풀기'를 위해 명상의 집 '비채방'에 모인 프로그램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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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동작으로 몸과 마음을 충분히 풀어준 후, 깊고 길게 호흡하는 법을 익히는 삼토식 동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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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명상.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통나무 명상을 통해 내면의 깊은 휴식과 몸의 치유를 동시에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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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도서관은 때때로 훌륭한 강의실이 됩니다. 고도원님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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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출발은 '잠깐멈춤'입니다." "모든 부정적 생각을 긍정적 생각으로 바꾸십시오. 마음의 방향이 삶의 방향을 바꿉니다." 고도원님의 열강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프로그램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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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휴잠에서는 최고의 식사가 제공됩니다. 옹달샘 산에서 직접 채취한 나물과 귀한 약초로 차려진 봄 향기 가득한 밥상입니다. 특히 삼년을 묵은 김치는 VIP휴잠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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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잔치 집처럼 따뜻하고 풍성한 '나눔의집'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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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항아리 같이 탐스러운 저 장독에서도 달디 단 장이 익어가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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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 옆 꽃밭에도 소박하고 건강한 들꽃들이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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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시간, 도서관으로 산책을 나온 두 분이네요. 하지만 봄볕은 따뜻하고 하늘이 너무 맑아 건물 안에만 머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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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축 중인 '명상의집'도 하루가 다르게 모습이 변해갑니다. 이제는 그 위용이 당당히 드러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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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어진 '명상의집' 2층의 실내 전경입니다. 시원하게 넓은 데도 황토로 마감되어 따뜻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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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벽은 이런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거였군요.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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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개어놓은 황토를 벽에 붙이는 작업이네요. 장인의 손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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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마사지'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훌륭한 힐러가 되는 치유의 마사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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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발입니다. 메마른 땅을 굳세게 딛고 서서 가족을 지킨 발, 거친 비바람을 뚫고 긴 시간을 달려왔고, 앞으로도 수많은 시간을 달려가야 할 신성하고도 아름다운 발입니다. 그 발과 발이 서로를 어루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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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레싱 시간입니다. 몸과 마음이 뭉치고 아픈 곳을 사랑과 정성의 손으로 구석구석 쓸어내 치유해주는 옹달샘만의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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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마음을 담아 치유에너지를 보내면 상대의 몸이 반응을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 기도하는 마음에 상처받은 몸이 열리고 마음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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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자는 동시에 치유를 받는 자이기도 합니다. 사랑과 신뢰가 서로의 에너지를 움직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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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레싱이 끝난 후 서로의 파트너를 깊게 안아주는 참가자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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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고 즐기는 것도 훌륭한 명상이지요. 향지샘이 다도와 차에 관해 간단히 소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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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직접 차를 따라 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고요하고 맑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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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옹달샘의 숲은 진달래가 만발했습니다. 봄비를 머금은 진달래의 저 여린 꽃잎이 온산을 활활 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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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시는 날의 걷기명상은 특별합니다 . 젖은 낙엽 길은 폭신함을 더하고 세상은 간간히 들리는 새소리와 빗소리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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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걷기명상은 마치 천국을 걷는 것 같습니다. 비에 젖은 꽃향기에 내 가슴도 젖고, 연분홍 진달래꽃에 눈이 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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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나무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의 자리, 남편의 자리, 고객을 대하는 자리, 그 자리들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고도원님이 이끄는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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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아름다운 한 그루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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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명상은 가장 자유로운 자세로 합니다. 목청껏 소리 높여 노래 부르는 동안 내 안의 독소가 사라지고 새로운 에너지가 차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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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명상 시간, 이렇게 어린아이처럼 달려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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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묵묵히 앞만 보며 달려 온 사람들. 삶의 무게에 지쳐있던 그들이 서로의 어깨에 팔을 굳게 걸었습니다. 하늘을 향해 세상에서 가장 큰 목소리로 웃었습니다.
'休, 잠깐멈춤'... 내 마음과 몸의 소리에 깊이 귀 기울였던 시간, 숲의 노래를 듣고, 꽃향기에 젖었던 그 시간들은 그들을 또 새롭게 살게 할 것입니다. 또 다시 세상을 향해 묵묵히 걸어 나갈 아름다운 그대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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