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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청산(푸른 산) 2013. 3. 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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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인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모든 용기는 문턱과 같다. 문턱 앞에서 우리는 선택에 직면한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불이 난 건물 안으로 들어갈지 말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그 아이를 구하려면 불타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내 삶도 이런 받아들임의 연속이었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중에서 - * 어머니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불타는 건물 안을 맨 몸으로 뛰어듭니다. 자기 삶의 여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은 오직 하늘에 맡기고 불구덩이에 몸을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