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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누가 내 이름을 기억 하리요
외로운 들녘에 피어나는 꽃
누가 내 모습을 돌아 보리요
바람속에 피어나는 나는 야생화
햇살도 비껴가는 외진곳에서
비바람 찬서리에 우는 내설음
계절이 오고가는 길목에 서면
서리서리 한많은 사연
그누가 곁에있어 손잡아주며
한줌의 흙이되어 잠들때 까지
그대의 가슴속에 피어나려나
영원히 영원히
햇살도 비껴가는 외진곳에서
비바람 찬서리에 우는 내설음
계절이 오고가는 길목에 서면
서리서리 한많은 사연
그누가 곁에있어 손잡아주며
한줌의 흙이되어 잠들때 까지
그대의 가슴속에 피어나려나
영원히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