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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기

청산(푸른 산) 2011. 4. 21. 07:54

 

    봄이 왔나 봅니다. 그제께는 반가운 봄비가 하루종일 내려 봄을 준비하는 주말농장 농우들은 아마 반가워 했을겁니다. 요즈음 어떻게 지내신지요 하시는 일들은 잘되시는지요 ? 동생 금지씨께서도 언니 이야기는 뜸하고 며느님 보시고 많이 편해지셨지요. 요즈음 동생을 보면 속은 어떤지 모르지만 조금은 좋아진것 같기도 한데 통 마음을 알수 없으니 ...고부간 사이가 좋아져야 할덴데 .. 학교 수업등으로 자주 만나지만 마음에 있는 이야기는 피하고 일상사 이야기도 그저 겉만 맴돌고 있는가 봅니다. 언니께서 많이 조언 해 주셔야 될것 같습니다. 난 옛날 상사랍시고 무슨말을 하면 듣기 싫어하니까 그냥 옆에서 보고 있을뿐인데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남한테는 한없이 잘하고 있는데 가까운사람 한데는 별로 입니다. 별볼일 없는사람들은 적당하게 지내면 되지만 가족과같이 소중한 사람들은 더 잘해야 되는게 맞는데 별볼일없는 사람에게는 나쁘게보일 필요가 없으니 더 잘해주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동생입니다. 사회과학이 정답이 없다고 하지만 일정한 규칙은 있습니다. 도덕성 전통 윤리 등은 우리가 지켜야 할 불문율 입니다. 오지랍넓게시리 제앞만 가리면되지 왜 남의 일에 이렇쿵 저렇쿵 하시겠지요 사실은 저도 남 이야기할 게제가 못됩니다. 저도 집안의 장남으로서 말 못할 고민이 많습니다. 그러나동생분 한데는기회되면 사실대로 이야기하다보니 제가 내 앞도 못가리면서 좋은동생 험을 했습니다. 이런 저를 너그러히 용서해주시고 행복한 가정이 될수 있도록 언니께서 많이 격려해주시고 좋은 말씀으로 대화를 자주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제넘은 글입니다 마는 다른 뜻은 없고 항상 밝게 웃는 모습이 좋은 동생의 옛날 모습을 보면서 지내고 싶습니다.언니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매일 행복을 열어가시도록 기원하겠습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