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혼수방

[스크랩] 상견례예절

청산(푸른 산) 2010. 9. 27. 19:47

예의없는 당신을 위한 상견례 식사예절
2010년 07월 01일 (목) 10:42:59 정부영 기자 jbooy@wednews.co.kr

식사 전에는?

식당의 출입문에서 떨어진 안쪽이 상석으로 먼저 온 쪽이 안쪽으로 들어가 앉는 것이 기본이며 어른들은 출입문에서 떨어진 안쪽 상석 자리로 안내해 드려 앉은 다음 신랑신부가 바깥쪽으로 앉는다.

한식이나 일식집의 경우 좌식인 곳이 많이 때문에 스커트를 입은 여성의 경우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 손수건을 준비해가서 무릎에 올려 놓아 참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한다.

   
사진 = 수담한 정식집

주문을 하고 식사전 나오는 물수건으로는 손만 간단히 닦고 가볍게 손을 닦은 물수건은 잘 접어서 식탁 옆에 놓아두는 것이 예의이다. 손 또한 너무 깨끗히, 열심히 닦거나 얼굴이나 목을 닦는 경우가 있는데 보기에도 흉하고 큰 실례가 된다. 또한 여성스러워 보이기 위해 식탁위를 닦거나 티슈로 수저를 닦는 행동도 삼가도록 한다.


식사할 때는?

어른들이 수저를 드신 후 식사 시작하는 것은 기본적이나 습관적으로 생각없이 먼저 수저를 들 수 있으니 작은 행동에도 신경을 쓰도록한다.

식사중에도 부모님과 시부모님의 음식양을 봐가면서 자신의 식사 속도와 보조를 맞추도록한다. 평소 젓가락질이 옳지 않다면 최대한 흘리지않게 깔끔하게 집도록 노력하고 숟가락과 젓가락을 한손에 쥐는 것은 천한 행동이니 유의한다.

덜어먹는 음식이 있을 경우 경우 신부가 덜어드리는 것이 예의있어 보이며 함께먹는 반찬은 하나씩 뒤적거리지 않고 위에서 떠와서 깔끔하게 먹도록한다.한식의 경우 가시나 찌꺼기는 냅킨을 깔고 한 곳에 가지런히 모아서 식탁이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음식을 먹을때 급하게 씹어 삼키는 편이라면 천천히 먹도록 의식적으로 노력을 해야한다. 또한 음식을 씹을 때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히 먹고, 국물의 경우 뜨겁지 않게 식혀서 먹어야 실수가 없다.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거나 입안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은 기본이며, 수저가 그릇에 부딪쳐 소리를 내어서도 안된다.

음식을 먹을 때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예의이지만 윗사람이 무엇을 묻거나 말을 건넸을 때에는 먹던 것을 삼키고 나서 수저를 놓고 말하여야 한다.

 

   
사진 = sbs드라마 <망설이지마> 캡쳐


식사가 끝나고?

윗사람이 식사를 마쳤는데 끝까지 먹는 것도 보기 싫지만 먼저 식사를 마쳤다고 해서 멀뚱멀뚱 있는 것도 부담스럽다. 최대한 보조를 맞추고 먼저 식사를 맞쳤다면 수저를 아래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국그릇 위에 걸쳐놓았다가 윗사람이 식사를 마친 후에 함께 수저를 옆에 내려놓는 것이 한국의 전통식사예절이다.

식사가 끝나고 괜히 그릇이나 음식물을 정리하는 행동은 하지말고 이야기를 경청하도록 한다. 모두의 식사가 다 끝났을 때는 "잘 먹었습니다"하고 인사를 하고 식사자리를 마치면 된다

출처 : 손여사의 사진첩
글쓴이 : 손금순-산모사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