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년 바위 >
천년 바위
한줄기 별빛 하나 없는
어두운 밤
나는
기쁨도 슬픔도
괴로움도 외로움도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는
큰 바위로 변해 버렸다
뼈에 사무치는 그리움도
눈이 멀어버린 기다림도
가슴속에 깊이 깊이 묻어버린
사랑의 천년 바위로 변해버렸다
수록시집 | 오늘도 나는 바람꽃 되어 너를 기다린다 |
천년바위 - 박정식
동녘 저 편에 먼동이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줄곳을 짚시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서산 저 너머 해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이제는 아무것도 그리워 말자
생각을 하지말자
세월이 오가는 길목에 서서 천년바위 되리라
천년바위 되리라
천년바위 되리라
가사 출처 : Daum뮤직
(소장석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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