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정이란 무엇일까 ♡♣
주고 받음을 떠나서 사귐의 오램이나
짧음과 상관없이 사람으로 만나
함께 호흡하다 정이 들면서
더불어 고락도 나누고 기다리고 반기고 보내는 것인가?
기쁘면 기쁜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또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그렇게 소담하게 살다가
미련이 남더라도 때가 되면 보내는 것이 정이 아니던가.
대나무가 속을 비우는 까닭은 자라는 일 말고도
중요한 게 더 있다고 했다.
바로 제 몸을 단단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란다.
대나무는 속을 비웠기 때문에 어떠한 강풍에도
흔들릴 지언정 쉬이 부러지지 않는다고 했다.
며칠 비워둔 방 안에도 금세 먼지가 쌓이는데
돌보지 않은 마음 구석인들 오죽 하겠는가 ?
누군가의 말처럼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쌓이는 먼지를 닦아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 좋 은 글 중에서 -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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