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나의 일상

F-1963 을 찾아서

청산(푸른 산) 2017. 1. 4. 07:13

서울사는 딸이  겨울방학 했다고 손주들을 데리고 왔다. (2016,12,26~2017,01,01)

며칠 있더니 F-1963 에 커피도 마실겸 애들 구경시켜 준다고

해서 같이 가 보았다. 지금까지 직선거리 1분거리에 그런 곳이 있는지

모르고 지낸 우리 내외는 조금은 궁금하기도 해서 동행했다.

 

위치는 망미2동에 위치한 고려제강 일부 공장 건물을 리모텔링하여 차와 빵 음료를 판매하고 수입된 커피원자재로 보이는 포대가 여기저기 산재되어 있고

잘 정돈되지 않은 실내로 보이지만 일부 구조는가급적 많이 훼손하지 않고 재활용 하면서

연인들이 자유로이 대화하면서 책도 볼수 있도록 꾸몄다.

 

전용 커피솦 같은 실내 장식은 아니라 할지라도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이 시설 위치가 도심 변두리고 대부분 차를 이용해야 함에도

이런 시설이 지근 거리에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사는 우리들이 한심한 생각이 든다.

 

실내는 난방시설이 일부가동 되고 있는데 출입구  입구 쪽에는 너무 추운것 같다.

시설보완공사를 하고 있는것 같다. 그런데 이곳이 부산비엔날레 행사일부로

사용되었고 앞으로도 된다고 하는데 문화 이쪽에는 별반 관심이 없어서

정보가 어두운 편이다.딸 아이 말로는 전국에 이런류의 업소가

몇군데 더 있다고 한다

 

맹종죽에 관한 고사는 오늘 처음 그유래를 알수 있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 가까운 곳에 이런 업소도 있다는 것도 알았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새로운 정보를 접하게 된 의미 있는 하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