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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에 샘터가 있다면

청산(푸른 산) 2010. 12. 5. 17:34

 

 

 

 

 

 

 

 

천상에서 떨어지는 고통이

죽음의 고통보다

9배 더 힘들다 한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따로 구하려 하면

시시(時時)로 낙마하고...*

 

그저, 우리 마음에

샘터를 갖자...*

 

목적을 두자면

쉬어갈 곳 없는 

삭막한 세상이지만,

 

순간순간을

열심히 사는 삶에는

곳곳에 샘물이 송글...*

 

휴식이란,

지친 세포를 되돌리는 것..

*

지치지 않고

되돌릴 바 없으니,

땀 흘리며 찾는 샘터...*

 

나무가

핀다는 생각이 있어

피고 지겠는가?

 

휴식이란

 피고 지는 몸의 리듬일 뿐,

 음악처럼...

*

일하다 지친

몸의 소리를 듣는 것...*

 

자연의 몸이

무슨 생각이 있겠는가?

*

 

그리 쉬어가야

새로 싹이 돋고...*

 

따로 행복을 구하느라

온갖 것을 갖추어도,

목마를 때 먹는

물 한 잔보다 못하다...*

 

이리 햇살은 골고루 비치는데,

쉬지 못하는 이는

누구인가?

 

스스로 그 박복함을 말하라,

*

나에게는 오염되지 않는

샘터가 있다...*

 

소욕(少欲)의 샘터...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가져온 곳 : 
카페 >지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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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선명각|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