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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앞에 선 인생 편지

청산(푸른 산) 2017. 1. 30. 06:14
 
♣♡ 저녁노을 앞에 선 인생 편지 ♡♣ 

삶이 대단하고 인생이 길 것 같아도
결코 대단한 것도 아니며 긴 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팔팔하던 그 시절에는 시간도 더디게 가고
세월도 한없이 느리게만 가더니
인생의 반환점 돌고 나니 다가오고 사라지는
그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치 인생의 급행 열차를 타는듯했지요
올라 갈 때는 끝없이 먼 길
내려 올 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아둥바등 한눈팔지 않고 죽도록 일만하고
멋지게 쓰고, 품나게 쓰고 당당하게 한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세대들이 
지금 우리의 세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위로는 엄한 부모님 공경하고 아래로는 
오로지 자식에게 올인하고그것도 모자라 자식에 
그 자식까지 가슴에 안고 어깨위에 메달면서 
온몸이 부셔져라 일만 하면서도나는 괜찮아하는 
그 세대가 지금 우리의 세대입니다.
인생 그까짓꺼 정말 별것도 아니고
삶 그까찟것도 정말 대단한 것 아니고
길 것 같던 인생 절대로 긴 것 아니랍니다.
일한 만큼 편안하게 쉴 수도 있어야 하고
벌은 만큼 당당하고 멋지게 품나게
쓸 수도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끝내는 
한푼도 쓰지 못하는 어리석은 후회 같은 건 
절대로 하지말고 해서도 아니됩니다.
               -  좋 은 글 중 에 서  -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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