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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Yesterday....Isla Grant

청산(푸른 산) 2015. 11. 14. 15:41

 

아일랜드 컨트리 가수 겸 작곡가

 

Only Yesterday....Isla Grant

 

 

 

 

Where have the years gone,
my how they flown
The kids have all moved on
my how quickly they'd grown
The first time I met you,
the touch of your hand
Is it really a lifetime my dear
Oh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Your hair has turned to silver
once shown like gold
But the smile I see within your eyes
never will grow old
The softness in your voice
when we first met it's there today
Love I hear in every word you say
Oh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Only yesterday I fell in love with you
Only yesterday you said you loved me too
The plans we made when we were young
Are now so very far away
But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Only yesterday I fell in love with you
Only yesterday you said you loved me too
The plans we made when we were young
Are now so very far away
But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Yes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지난 시간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참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기도 하네요
아이들은 모두 제 갈 길로 갔어요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도 빨리 자라 버렸는지
당신을 처음 만났던 그 순간의 떨림
따스했던 당신의 손길 

내 생애 최고의 순간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아요

당신의 머리칼은 금발이었는데
어느덧 은발로 바뀌어 있어요
하지만, 나를 바라보는 당신의 눈동자
그 미소는 지금도 여전히 다정하기만 해요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속삭여주던
그 부드러운 목소리는 예전 그대로예요
지금도 당신의 한마디 한마디 말 속에서
사랑이 넘쳐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아, 모든 게 바로 어제의 일만 같아요

당신과 함께 했던 세월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나를 사랑한다던 그 말, 어제 일만 같아요
둘이서 꿈꾸던 젊은 날의 꿈풍선
바로 어제 일만 같은데
벌써 아득한 옛날 일이 되어 버렸군요
모두가 바로 어제의 일만 같은데

그래요 바로 어제의 일만 같은데

  

 

 

 - 감      독 : 사라 폴리 (Sarah Polley)

 - 주      연 : 줄리 크리스티, 고든 핀셋

 - 제작년도 : 2008년, 캐나다
 - 장       르 : 드라마, 로맨스

 

7080 세대의 까만 교복 학창시절 추억의 명화 닥터 지바고의 연인 라라를 연기했던

줄리 크리스티.  이제는 그녀도 세월 속에 칠십 노년 고은 은발로 섰다. 그녀가 영화

‘Away from her'의 아내 피오나 역을 연기했다.

 

원래 캐나다 작가 앨리스 먼로의 '곰이 산을 넘어오다'라는 단편소설이 원작이다.

40여년 함께 살을 맞대고 살아온 부부 그랜트와 피오나에게 뜻하지 않은 불행이 찾아온다.

아내 피오나가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이 점차 사라져 가는 것이다. 정상적인 활동에서

허물어져 가는 아내의 병구완을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남편 그랜트. 하지만 시간 앞에서

자꾸만 쇠약해지고 무력해지는 잿빛 현실. 그 사랑의 흔적을 쓸쓸하게 응시하는 영화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잃고 새로운 사랑에 빠진 아내 피오나를 열연한 줄리 크리스티가

전미비평가협회상, 골든글러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우리 결혼하면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요?       

    청혼하는 그녀에게 즉시 그러자고 대답한 그. 그녀에게 생명의 환한 광채가 느껴졌단다.

    그럴 수 있겠지 겨우 18세 였으니. 새 순이 울라오는 듯한 기운이 그녀 주변에 넘쳐났지.

 

    그들은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내지 않고 40년을 같이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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