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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늘이 허락한 수명대로 살고 싶습니다

청산(푸른 산) 2014. 11. 2. 17:42
 
♣♡ 누구나 하늘이 허락한 수명대로 살고 싶습니다. ♡♣ 

하지만 자식으로부터 버림받았거나 있어도 부양을 
포기한 어르신들,그들의 삶, 하늘이 허락한 것일까요?
이 분들도 살아야 하기에 구부러지고 야윈 노구를 이끌고 
움직여야 합니다.공사장 막노동은 불가하고
폐지 줍는 일, 빈병을 줍는 것이 전부입니다.
늦은 밤 도심의 화려함 속에서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분들이 길거리 쓰레기봉투를 뒤지고 다닙니다.
가파른 고갯길 골목골목 마다 
심야의 구슬땀과 한숨이 지나갑니다.
살아야 하기에 살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어르신들의 밥상은 어떨까요?
쉰밥은 기본이고 이 밥을 물에 말아 다시 먹는 어르신들...
겨우 한 사람이 누울 수 있는 
쪽방, 지하 단칸방에는 이불 말고도 곰팡이가 엄습합니다.
독거노인 분들이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따뜻한 하루에서는 경기도 광명에 사시는 독거노인들께
따뜻한 밥상을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분들의 쉰밥과 말라 버린 반찬대신 
따뜻한 밥상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