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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게 물으니 쉬어가라 합니다

청산(푸른 산) 2014. 5. 16. 07:52
 
♣♡ 어둠에게 물으니 쉬어가라 합니다♡♣ 

한 아이가 하얀 백사장에서 모래를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따스하고 하이얀모래를 두손 가득히 움켜 잡았습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손을 들어올리자 모래가 손가락사이로 흘러내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이별입니다"
아이는 흘러내리는 모래를 막아보려하지만 
그래도 모래는 멈추지 않습니다.
"이것이 미련입니다"
다행이도 손안에는 흘러내리지 않고 남아있는 모래가 있습니다.
"이것이 그리움입니다"
아이는 집에가기 위해 모래를 탁탁 털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손바닥에 남아있던 모래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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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가르쳐 주는것들 
하늘에게 물으니 높게 보라 합니다.
바다에게 물으니 넓게 보라 합니다.
비에게 물으니 씻어내라 합니다.
산에게 물으니 올라서라 합니다.
파도에게 물으니 부딪쳐 보라 합니다.
안개에게 물으니 마음으로 보라 합니다.
태양에게 물으니 도전하라 합니다.
달에게 물으니 어둠속에 빛나라 합니다.
별에게 물으니 길을 찾으라 합니다.
바람에게 물으니 맞서라 합니다.
어둠에게 물으니 쉬어가라 합니다.
         - 옮 겨 온 글 -
꽃에게 물으니 아름답게 살라합니다.
눈에게 물으니 깨끗하게 살라합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