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나의 일상

엄마가 입원한 병원을 다니면서 느낀단상

청산(푸른 산) 2010. 7. 27. 21:17

어머님게서 시골집에서 넘어져 통영에서 몇일 치료하다가 여의치 못하여 남구 대연동소재 부산고려병원에2010년 6,21,입원하시다가, 7,19일 퇴원하여 수영구 광안3동소재 수영나라병원에 재입원 (7,19-현재)하여 요양중이다

.현재상태는 병원의 별다른 치료없이 안정 가료가 우선이다.당초에는 갈비뼈 2개가 금이가고 요추 2번이 약간 금이간 상태인데 안정을 취하여 붙게하는수 밖에 별다른 방볍이 없는 상황이다.특히 이병원에는 가족이 간호가 어렵거나 거동 불편자들이 대부분이다.거의매일 둘러보지만 나도 머지않아 저런 노인들과 같은 전철을 밟을것 같아서 무거운 마음으로 병실을 빠져나오곤 한다.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별치료도 없는데 병원에 깝깝하게 누워 있으라 한다고 불평이다 .음식도 마음에 안들고 짜증스럽게 말씀하시곤 한다

누누히 설명해도 그때뿐인것 같다.어떨때는 나도 성질이 급한터라 약간 목에 힘이들어가면 왜성을 내노하신다. 그러면 나도 앗차 싶어 목소리를 낮추곤한다.빨리 쾌차하여야 할덴데 걱정이다.나이들은 사람들은 안전사고에 신경을 쓰야 되겠다.

혼자서 불편하고 돈들고 자식들 한데 펴끼친다고 스스로 자책을 많이 하신다. 무더운 여름날씨 우을한

기분도 들고 이래저래 맑지못하다.

오늘은 경기도 송탄에 사는 동생이 치료비에 보태라고 일금일백만원을 보내주었다. 고마운 일이다

.같은자식이지만 막내로서 고생만하다가출가 하였는데 도와준것 없어도 열심히 노력하여 그런대로 잘살고 있어 마음이 한결 가볍다.

형제들도 다 잘살아야 되갰다.나도 열심히 살자

다짐하지만 이순의 나이를 훨씬 넘어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할때 그저 마음뿐인것 같다. 그러나 용기와

희망은 잃지 말아야 되겠다  파이팅!!

 

 

                                                                            2010,      7   27(화)       청 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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